Saturday, March 20, 2021

(또) 해야 할 일 하기 싫은 2020년의 나는 2019년의 내가 쓴 글을 읽으면서 아.. 그때는 2주 후에 아이슬란드를 갈 수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갑작스런 바이러스가 잠식한 2020년의 나는, 갑작스레 좋아하던 여행블로거가 블로그를 닫아버린 2020년의 나는, 조금 멍해진 것 같다. 엊그제부터 오늘까지는 새로 설치한 데스크탑을 안정화하는 기간이라며 할일을 또 미루고 있는 나이다. 한가지는 해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은 별로 의미 없는 것을 해결한 것이라서 잘 모르겠다.

작년 10월 포스트에 '5월이 되면 카일라시 산에 갈 수 있을까' 라고 썼던데 정말 택도 없는 소리. 정말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우리 모두의 컬렉티브 미래가 이럴지 누군가는 알았을까? 나 한 사람의 비극적 미래가 아닌 전세계의 모두의 비극적 미래라니, 그것도 형체없이 종횡무진하며 세계여행중인 바이러스로 인한.

언제쯤 또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갔으면 좋겠다. 요새 꽂힌 곳은 스코틀란드. 바이러스가 피크 치기 전 런던에 잠깐 다녀왔는데 (이거라도 못갔으면 정말 억울할 뻔 했다) 영국이 나쁘지 않았다. 가식적인 모두가 나쁘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가식적이라서, 서로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 미국에서처럼 열뻗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 나는... 진짜로 할일을 할 것이다....ㅠㅠ

Thursday, October 17, 2019

해야 할 일 하기 싫어

작년의 기억들은 너무나 즐겁고 아름다워서 비가 오는 여기 나는 해야 할 일이 하기가 너무너무 싫다. 뭐라도 하려고 워드를 키고 해야 할 일을 30초 하고 나서는 너무 하기 싫어서 예전의 내 기억들을 곱씹게 되었다.

요새 기억과 기록에 엄청나게 집착한다.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경험의 폭이 너무나도 넓어지면서 이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나라도 잊으면 어떡하지, 세월 하나 하나를 붙잡지 못해서 어쩌나 하는,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은 사람처럼, 그것보다는 조금 마일드한 그런 긴장감 속에 살고 있다. 작년을 너무 재밌게 보냈던 건지.

지난 일 년 간의 여행 중에서 하나라도 기억에 남지 않을 곳이 있을까.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국경 건너기를 한 중앙아시아, 반면에 국경의 의미가 너무 강력하게 남은 중동. 처음 가본 남부 아프리카, 거기서 만난 사람들, 사막에서 혼자 타이어도 못 고치고 영원히 여기 stranded 되면 어떡하나 말도 안되는 걱정들 까지. 꼭 하겠다고 다짐한 다이빙은 또... 못하게 되었으나..... 언젠가... 할거야.....

앞으론 또 뭘 해야 할까. 문득 지난 이메일을 정리하다가 이전에 티벳 여행사에 연락을 한 기록을 보았다. 5월에는 카일라시 산에 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서 파키스탄에 갈 수 있을까! 중국에서 파키스탄까지 국경을 넘는 건 어렵지는 않을까. 그러면 침낭을 새로 사야 하나, 침낭 하니 또 캠핑 가고 싶다 이런 여행욕구의 꼬리를 물고 하루하루 지내는 요즘이다. 매우 우울해 보이는데 아니고 이주 있다가 또 아이슬란드 감. 내가 언젠가 아이슬란드 시민으로 귀화한다 가서 농장에서 일하고 자아를 찾았다가 잃어야지

Saturday, June 2, 2018

Unfulfilled desires and accidental babies

With approximately fifteen free months ahead, I got completely lost. Well maybe let's rewind first.

First week of May, I returned to Iceland for a week. NYC - Reykjavik tickets have been selling for merely 200+ usd via Wowair for a little while, and I had paid about 250 usd for a return trip the first week of May, when I had sprawled on that air mattress in Honolulu. How ludicrous it is to book for one more trip in the midst of a trip.

I'd dreamed of a massively lonely lunar road trip in Iceland, extreme isolation and a sense of otherworldliness. That didn't really come, and I'd learned only nearing my trip that the lunar landscapes are only accessible à partir de mid- or fin-juin, and more or less in July and in August when the crowds are in and the snow is out. So I had to be satisfied with what the country had to offer except the lunar central highlands. I really liked spending time in the Westfjords and the Eastern fjords. In the north there are quite a number of cities which have a slightly quaint medieval feel (but Icelandic cities other than the capital R have that sort of medieval whale-hunting sort of vibe anyway) which I wasn't very interested in anyway, and in the West and East people usually just pass through so you do get an experience of calm isolation. Driving the ring road through the north and the south there were too many cars.

I also discovered some nice hot pots that my host told me about. Apparently there's a very nice thermal pool about 45 mins past Djupavik (in Krossnes), and another hot pot that I liked was in Drangsnes. Has some spectacular views but me no towel and me too lonely.

Otherwise it was just really beautiful in general but I'd really hoped that I could go to places like Askja. Ice climbing was very fun and being on ice in general was fun. Last time I'd come we didn't get to go on ice for some reason although we were supposed to and as I did this time it was quite rewarding. The guides had recently discovered an ice cave (small one that led to a lake further deep, we didn't go so deep) that hadn't melted so we lowered ourselves into the cave and that was fun. A lot of melting action happening though

Ultimately the last day about 18 hours before returning my car I had an accident and hence the accidental babies.. It was such a marking experience but all is well now or I hope it will be soon.

Unfulfilled desires refer to plans unmade and days squandered while desires stay somewhat intact within. I have vague plans for this summer and the time forward, but nothing's really happened yet and with this somewhat long number of months I don't know where to start.

Sunday, February 18, 2018

CUBA !

Well... a couple trips. First several days of Amsterdam in October and then several days of Havana in the beginning of November. How fun and easy is it to write in English!

Okay so 진짜 이거는 나랑 비슷한 분들을 위한 2017년 기준 정보인데,

미국 영주권자인 본인은 그 blanket permit을 따라서 listed categories 중 하나로 선택해서 다녀옴. 나는 지금 학교에 있으니까 그냥 individual researcher라고 하고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미국시민권자/미국영주권자/미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주거하는자 들은 blanket statement에 의거해서 그 중 해당되는 카테고리가 있으면 그냥 체크하고 항공사에서 50불주고 비자 사서 가면 되는 것 같다. Individual researcher는 뭐라 껀덕지 있을만한 사람들은 그게 제일 편할듯.... 나 그나마 연관성 있어보이는 페이퍼 뽑아서 갔는데 아무도 확인 안했음.

그리고 의료보험이 꼭 있어야 하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쿠바 의료보험이 매우매우 잘돼있다는데 그래서 외국인에게도 insured된 상태를 묻는건지? 음 뭔소리지) 국경 통과할 때 보여줘야 할 수도있다. 나는 그 직원이 뭐라뭐라 하는데 그정도의 스페인어는 못알아들어서 뒤에 보험 판매원한테까지 갔다가 그 판매원이 내 여권. 보고도. 중국어로. 의료보험 거려서 매우 화남. 바보야 내가 한국인인데 나한테 왜 중국말로 하냐. 심지어 yiliao baoxian발음도 다 ~~~~ 틀리고 그냥 걔가 한자 가리키길래 그제서야 중국어 알아듣고 나 이미 있다고 보여줌. 쿠바에서 치나치나 (china - 중국 혹은 중국 여자) 거리는거 하루이틀 아니었고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never realized that what happened at the airport was a huge premonition.

뭐 그랬고... 암튼 짐 찾고 나와서 환전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가져간 달러/유로 안썼던 것 같고 atm있길래 거기서 신한카드로 돈뽑음ㅋㅋㅋㅋㅋㅋㅋ반전. atm이 있습니다! 공항에도 있고 그 앞에 가드도 있고 막 처음에 안되는거임 ㅠㅠㅠ 그래서 잉 그랬는데... 분명 취소됐다고 떴는데 뭐 누르니까 돈 나옴.... 모르고 그냥 갔으면 어쩔뻔 했어... 여기도 atm있고 시내에는 Hotel Inglaterra 뒤로 이어지는 대로에 가다보면 있음. 호텔 잉글라테라 정문 보고 좌측에 큰 인도 있는데 거기 한 몇백미터 가면 좌측에 에이티엠 다섯대정도 있는데 계속 안되다가 마지막에 돼서... 매우 걱정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큰 문제 없었던것 같음... (공항에서처럼 캔슬됐다 그러고 막 그랬음)

공항에서 넉넉히 뽑아두고 나머지 필요한대로 암환전이나 일반환전 (이경우에는 달러 아닌 캐불이나 유로) 가면서 하면 될듯? 나는 아바나에만 있었어서 그냥 당일에 필요한 만큼만 돈 가지고 다녔다. 참고로 호텔 잉글라테라 맨 꼭대기에 바/라이브 뮤직 있는데 갠춘함. 근데 courting하는 거를 자주 볼수있고 ㅋㅋㅋㅋㅋ 거기의 imperial/racial dynamic이 매우...인트리깅...

나는 바보같이 버켄스탁 한켤레만 신고가서.... 뭔가 발도 아프고... 귀찮고.. 학기중이었기에 기타등등 그냥 매우 게으르게 다녔는데. 사람들이 가라는 그 랍스터 집은 구냥구래쪄...... 그냥.... 음... 나는 la zorra y el cuervo라는 재즈 바를 두번인가 세번 갔었다! 한번은 좋았고 한번은 ㄱㄴㄱㄹㅉ... 집앞에 스모크도 가야하는데..... 요새 진짜 자주 안갔넹

사람들이 쿠바 음식 맛없다고 했는데 난 진짜 잘먹었음 ㅠㅠ 그 오바마랑 비욘세가 간 그 식당이 숙소 진짜 옆옆집이어서 마지막날 갔는데 맛있었고. 쿠바는 빵이 진짜 맛있다. 동물성 지방 lard를 넣고 bake한다는 것 같은데, 퐁신하고 아무튼 진짜 맛있다. 

헤밍웨이가 갔다는 바는 다 가봤는데 그냥 엄청엄청 투어리스티하고 비쌌다. 그리고 첫날 El Floridita에 갔는데 거기도 라이브셋이 있었는데 구냥구래꼬 팁을 달라고 돌아다니는데 난 사실 셋 마지막때 들어와서 듣지도 못했는데 그때 뭔가 당황해서 팁 개많이줌.... 이불정도 되는 돈... 아까워라 ^^ 그러고 방황하다가 잉글라테라 간건데 잉글라테라가 훨 싸고 음악도 훨 낫다.

택시 콜렉티보를 계속 이용했었는데, 중간에 사기 까지는 아니고 미스커뮤니케이션이나 내가 외국인이라고 차별대우를 할 때 마다 영어나 불어로 엄청 화내고 그래서 결과론적으로는 돈을 더 내지는 않았다. 사실 엄청난 차이도 아닌데.... 그냥 콜렉티보랑 일반 택시 적당히 혼합해서 타는게 제일 이득일 것 같은데.

기억나는 건 한번 나시오날 호텔에서 놀다가 말레꼰에서 구경하다가 그때 나시오날 가기 전에 어떤 카페에서 (여기 좋았는데 이름 기억이 안남.. 옐프에 있을텐뎅 그 대학 앞임) 낮술을 좀 하고 계속 쉬야가 마려워서 빨리 숙소있는 동네 (올드타운)로 가야하는데 택시가 진짜 안잡혀서 ㅠㅠ 결국 콜렉티보 하나를 잡았는데 기사가 외국인은 거의 20배를 받으려고 해서, 그냥 내가 원래 주려던 10 모네다인가? 주고 그냥 그런게 어딨냐고 따지고 내려서 잉글라테라로 도망감.

그 전에 나시오날 가기 전에 까예혼 드 아멜 갔는데, 올드타운에서 여기까지 가는데 난 분명 콜렉티보라고 생각해서 탔는데 나밖에 안태우고 가더니 막 너 기다려줄까~? 이러면서 그때부터 이상했는데 알고보니까 나한테 콜렉티보 요금 아닌 일반 요금 받으려고 한 것. 결국 그때 기사는 스페인어 나는 불어로 마구마구 싸우다가 그사람이 나한테 욕한것 같긴 하지만 콜렉티보 금액 주려고 했더니 그냥 안받고 지도 화내다가 감. 이런 것처럼 그냥 잘... 알고 가야함....

아까 말한 atm기 근처에 막 걸어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끼니 파는 데 있고 피자집도 있고 그런데 그 걸어다니면서 먹을수 있는 거기는 진짜 진짜 매우 싸고 (근데 나는 워낙 아무거나 막 먹는데 좀 가릴수도 있을듯) 피자는 엄청 싸진 않지만 괜찮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했는데 (한국 인터넷에서 본 까사들 다 마음에 안들었고 그냥 돈 조금 더 내더라도 에어컨 잘나오고 깨끗한 데가 좋았음. 콜리브리라는 곳이었는데 솔직히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난 좋았다) 일층 열쇠 여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서 Elena Ferrante The Days of Abandonment에서 그 열쇠공들이 와서 주인공이 phantasmagorical, delusional했던 그 상황이 리마인드 됐었다.

아, 재즈 바 앞에서도 택시 잡는거 매우 어려웠는데... 바운서가 잡아준 적도 한번 있고, 한번은 누가 내리길래 바로 탔는데 내리면서 전 승객들 (독일) 이랑 기사랑 싸워서 매우 쫄음... 근데 그 독일인들 다음날 그 잉글라테라 옆 길에서 마주쳤는데 막 쿠바나들이 다가갔고 매춘을 찾는거 목격함 (good s*ck and f*ck를 찾는다고! 허). 

아까 호텔 잉글라테라에서 인트리깅한 courting dynamic을 목격했다고 했는데 그런거였다. 백인 여자애들이 있으면 쿠바노들이 먼저 다가가 막 춤 가르쳐주고, 놀고. 백인 남자들과 쿠바나들의 관계는 그렇게 다짜고짜 매춘의 관계가 형성되고. Heteronormativity와 imperial dynamic이 혼재해서 나타나는 현상들 같았다. 이렇게 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음 여기서...

매우 길어진 일기군... 암튼 쿠바는 흥미로운 여행지였다. 다음에 간다면 아마 더 긴 시간동안 다른 곳까지 가지 않을까. 이번에 또다시 느낀 결론은 난 도시가 싫다는 거였다. 아바나 탓은 아님 진짜로

My second solo road trip

It's hard to tell what I was trying to write after that parenthetical remark (contd) after two months have passed. The former entry was probably written on some air-blown mattress in Honolulu where I got stuck because I chose an airbnb tucked in the mountains. I remember not feeling well so ordering bibimbap through uber eats and complaining to uber for thirty minutes so they would refund me the money I had paid.

Traveling different parts of this country the past several months feels very weird. Following 651 miles driven in California and several hundred more in Hawaii, I embarked on yet another road trip a few weeks ago. A short and long weekend, to Las Vegas, where I would head to Utah and Arizona and get ticketed somewhere lost in Utah. Where I would almost fight with a passenger next to me on the flight back to New York. New York. These two words have a strange resonance. In Spanish they translate the New so that they say Nueva York. In French they don't, New York stays New York. Oftentimes abbreviated as NY, or some people prefer NYC because they need to say that it's the City they are talking about not somewhere around Buffalo.

New York. Fitzgerald probably wrote in his seminal work that the view from the Queensboro bridge is always anew, the repetition of that same kind of sentiment you felt when you first entered New York. How do people enter New York anyway? It's strange that the entry to New York occurs through the Queensboro bridge -- hence New York here would primarily mean Manhattan and your having been in Queens won't matter at all. And there literally is no landmass past Queens and Long Island, America finishes right over there.

And don't people also drive here? What about through Lincoln Tunnel if you're coming from Jersey like so many people do? There are so many routes into this little tiny city you could've as well taken the George W Bridge uptown and then you won't be necessarily greeted by the skyline that is so downtown.

Well, so cutting to the point I'm sick of its resonance and what it offers. On the subway two nights ago with unastoundingly took more than an hour because all trains were rerouted and why are trains there in the very first place if they are going to be rerouted all the time there was this ad I had seen for the millionth time on sending money. Miss your family but love the city? Send money as cheap as $3.

It reoccurred to me that no one really lived in this place, and that people just inhabited this weird space. It was a weird ad. Why do you assume that people have family in other parts of the world? When someone lives there won't you more readily assume that that person is a real resident there -- with family and friends and the schools they attended in some ten mile radius? It was a weird ad that was only applicable to this stinky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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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my drive back to Las Vegas after one speeding ticket and 1141 miles driven within the span of four days about fifty miles or so left casinos started popping up and a distinct mass of lights that is Las Vegas. We often say it's a mirage, but what else is not a mirage. Isn't this city full of people who don't have real homes or family an actual mirage. Who actually lives here I had asked numerous times and since my first questioning I have luckily encountered some who were actually born and raised in NY and only moved out to NJ recently. Back in Las Vegas I was so worn out and my feet were all swollen. I had probably driven four or more hours that day.

Be it highways or hikes you are in this tubular state of in-between, you aren't there yet, so you are in this sort of tube whose end you haven't seen yet. On my drive to Boston last week it snowed as we passed by Providence -- and the discovery that Rhode Island is further up north! -- and driving 70mph in a uhaul van in all that snow I felt like being sucked into that vast vacuum of a tube. As if my eyes were playing a trick on me. Isn't driving like that all the time in the end. The roads, this open expanse of nothingness, are eventually this vast vacuum of a tube, for tubes don't have to be these closed-off casing sort of things. Intestines are tubes, but you never know if intestines are actually inside or outside, it's a cavity in the end.

1141 miles left me imagining weird things up. Perhaps we'll share my wild imaginations in the future in some form, but this is it for today. 

Thursday, December 21, 2017

My first solo road trip

What are road trips?, I thought, significantly reducing my speed from a ghastly 100mph to a slower 60mph as I faced curvy uphills and downhills. Reading Kerouac sprawled on the bed of some comfy room in Jeju, I'd imagined myself in the backseat of Dean and Sal. Would I have been one of their girls? Probably not.

I wasn't headed to 'Fresno' nor was I going cross country. After a heartwarming yet snowy evening, I packed lightly (because obviously I couldn't afford to check my bags in all the time!) and headed to JFK in an uber. I was blocked by a garbage truck on the same block, on my block for fifteen minutes and almost freaked out because I thought I was already late for the flight. Fortunately enough I got in in time and made it to LA safely. Followed by driving sessions in LA and buying a wine I really liked (Lulu Vigneron, Jura).

Sunday morning (Dec 17) I headed to Joshua Tree and that's where my perusings of Kerouac began. Trashing my car. Littering everywhere so candy wrappers found their way in the backseat where no one sat and I'd imagined, the paranoid that I was, someone sneaking in inside the car when I wasn't looking. Mud stains on the back of the car because I'd driven off-road.

The following days were a huge slice of Americana, of varying time periods -- charred burger joints/diners where I had biscuits with gravy; tie-dye shirts, hoodies and jackets that I hadn't seen in more than a decade, and even then only worn by a *certain population* at school; family "resort" inns that seem to have been built when the middle class actually existed. What do these all belong to? But strangely enough my wanting to 'visit' a diner was only established through a Hong Kong filmmaker starring Americans (probably?).

On my last day in Joshua Tree I hiked to 49 Palms Oasis. There was barely an oasis. The sign in the beginning of the trail had read -- oasis water not drinkable, bring your own -- and the lack of water in the oasis made that warning sign look too laughable. I sat in the shade under some sketchy tall palm tress -- hence the name 49 palms -- when a family approached and the father started speaking to me. You here by yourself? he asked, and further asked what I liked the most. I didn't supply such a helpful answer -- not because I was mean, though. They left before I did to try another spot and the girl (the daughter) had left her hat on the edge of the rock. The mother called Jessica Fay--, and instantaneously I was reminded of fifth grade when my crush told his friends that whenever he does something wrong his mother calls him by his full name. Like if you were called Tom then she'd call him Thomas something something.

I left soon after the family left, and ascended and descended again to get back to my car. I'd grown affectionate of the car. (contd)

Wednesday, November 22, 2017

Updates on life

For one, spending one summer month in SE Asia seems to have become a ritual. This year it was Myanmar + Thailand, Myanmar for the sightseeing (yay two or three nights in Bagan!) and Koh Tao for about a week of diving. I preferred Gili Air for diving, for better visibility and lesser crowds, but that was last year before shows were aired and I don't know what would be best this year.

Other updates on life include being able to concoct martinis on my own and visiting the famed Sleep No More. I mean this image just hit me and I just thought I would need to talk about it! At first I thought it was a glorified ghost house, and I still wouldn't say that it's more than that, but it's as if you've intruded a place, that you were an uninvited silent(or silenced) guest.

Sunday, October 1, 2017

오로라 마지막 포스트: 키루나

아침 여섯시에 브레드배스킷을 들고 언덕 꼭대기에 있는 숙소에서 살금살금 걸어내려와, 마을 (?) 중심부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다시 나르빅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이때에는 급하게 오로라를 최대한 보고싶어서 이렇게 다녔던 것인데.. 뭐 큰 후회는 없다. 나름재밌는 여행이었음.

나는 밤을 새면 바로 못자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ㅠㅠ 결국 나르빅 다 와서 엄청난 꿀잠에 들어서, 역에 도착해서도 못 깨서 옆에 아주머니들이 깨워주심. 부랴부랴 짐 챙겨서 나르빅에서 키루나 가는 준비중이었다.

아, 스웨덴 애국심 쩌는 친구를 이때 만난거였나. 왜냐면 이 친구가 내가 한국인인 걸 알고 말을 걸었는데...! ㅋㅋㅋ

키루나에 도착해서 아마 또 걸어서... 이동한 것 같기도 하고... 이부분은 진짜로 기억이 안남. Point North라는곳에 묵었는데 되게 괜찮았고 (어차피 하루밖에 안자서) 기차역에서 걸어서 21분이라 뜨는걸 보면... 걸었을 가능성이 농후...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투어를 할까 개썰매를 탈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누군가가 알려준 곳에 걸어가서 (진짜 엄청 헤맴...) 오로라를 보기로 했다. 지금 지도를 찾아서 보니까 아마 Camp Ripan이라는 곳이 공터가 커서 잘 보인다고 간 것 같은데, 멀지 않대서 걸어가다가 길 잃음. 지금 찾아보니 실제로 멀지는 않다. 그냥... 수풀을 조금 헤쳤어야 할뿐...



 이딴 사진이나 찍다가



 결국 나타난ㅋㅋㅋㅋ
삼각대도 없고 해서 장노출 설정대론 안될거같아서 그냥 야경모드로...ㅠㅠ 찍은...
이거때문에 한 두세시간 밖에서 그냥 레깅스에 기모레깅스 한 두세겹 신고 정말 추웠다. 다른데는 진짜 안추웠는데 키루나가 정말 추웠음.

원래 아비스코가 더 춥고 관측이 쉽대서 거기 더 오래있던건데, 키루나에서 이렇게 얼쩡거리다가 보게되어서 (although unimpressive), 약간 오기를 가지고 끝까지 봤던 것 같다.

 ㅋㅋㅋㅋ아... 나름책 읽겠다고 책도 가져갔었구낳ㅎ.... 아련아련... Le vice-consul de Marguerite Duras.

다음날 아침 키루나 공항에 택시를 타고 스톡홀롬에 도착해서, 파리에 무사 도착. 소매치기 당한 직후여서 다시 denfert로 안가고 rer타고 가면서 엄청 몸을 사렸던 기억이. 한번 rer 타고 가다가 어떤 남자가 기차내에서 weed피고 어떤 여자 머리에 재 떠는거 봤는데, 이때였는지....

스웨덴-노르웨이의 대장정을 드디어 마무리. 금방 될거였는데 왜 이렇게 오래걸렸을까.

It took me nearly a year to get here. It wasn't so hard to cross that street after all, it all depends on who's waiting for you on the other side. -My Blueberry Nights (2007)

I.ii. 숙소 정하기, II. 실전에서: 노르웨이 트롬쇠

Bienvenue en Norvège !

노르웨이에서 만나네용.

 First impressions. 숙소 가는 길.

여태까지 정리하자면, 파리에서 저녁 출발 - 돈뜯기고 찾음 -  스톡홀롬 1박 - 키루나로 날라가서 아비스코 이동, 2박 - 노르웨이 나르빅 거쳐 트롬쇠 도착. 일정표 따르면 저녁 7시경 트롬쇠 도착이라는데, 어차피 트롬쇠는 하루죙일 깜깜...

트롬쇠에서 2박을 하게되는데, 꽤나 아쉬운 시간이었다. 첫날은 도착하고 혼자 밥먹고 구경하고 오로라 나올까 혼자 관측앱 키고 (오로라 지수? 가 나오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3 넘으면 괜춘한거라고 했는데 기억 안남... 오로라 쨔응은 예민해서. 근데 내가 못본 날 남들은 봤을수도 있고... 뭐 그런거임. 사는게 그렇지 않겠음.) 왔다갔다 했는데, 이날은 못봤다. 그냥 빨래하고 쉬고 그런듯.

다음날 낮에 오로라 투어 전에 (사실상 하루종일 깜깜한데 왜 투어를 5시부터 하는지 잘..모르겠음.. 이제와 생각해보니까 ㅋㅋㅋ) 한국인 동행 만나서 Arctic cathedral을 봤다. 버스타고 힘들게 도착... 갔더니 홀리데이 시즌이라 그런지 콰이어연습같은 거 하고있었고, 여러가지 빛을 받아 빛나는 교회/성당의 모습이 꽤나 예뻤다. 그런데 교회라 하면 아이슬란드 교회가 생각나고 그들의 맛나는 양파크리습이 들어간 핫도그가 떠오른당.


 내부 모습. 이렇게 생겼다

 외부모습.

동행과 헤어지고, 대망의!!! 오로라 투어 시작. 내가 선택한 투어가 굉장히 좋았다.

내가 이 투어를 선택한 배경은: 버스정류장/다른교회(?)근처의 투어리스트인포를 가서, 여러가지 팸플렛 보며 직원한테 추천을 부탁. 물론 안해줄거임. 이사람은 impartial해야되니까. 근데 이런거저런거 주워들으면서 옆에 있는동행한테도 물어보고 해서 결정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소수인원. 사람 많으면아무것도 안됨. 우선 가는 버스가 종류가 있는데 밴이 가기도 하고 대형버스가 가기도 하는데 무조건 밴. 그리고 가이드-기사가 구분되어있는 경우 더 비쌀수도. 나같은 경우는 아저씨가 가이드-기사-사진사-캠프파이어 다 해주는 그런 구조였는데, 그래서 적당한 가격에 진짜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심지어 현금 모자라서 시작할때 다 못내서 아저씨가 투어 2시경?끝나고 나 데리고 atm기 갔다가 집까지 데려다줌. (10만원 초반대로 기억- 더 저렴하면 좀 별루일수도?)



 트롬쇠를 벗어나자 마자 만난 광경들.



 이런식으로 삼각대 빌려주고 설치해주고 카메라 세팅 바꿔주고 해줌.







댄싱오로라까지는 아니었지만, 꽤나 멋진 오로라! 이 이후로 본적이 없어서...ㅠㅠㅠ 조만간 캐나다를 가야하는건지....!!

 오로라를 어느정도 보면, 아저씨가 캠프파이어를 준비해주고 동물가죽을 궁디에 깔아준다. 방한복+동물가죽이어도 얼음 위에 앉는거는 추움. 아저씨가 나름의 오로라 설명해주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순록 버거 구워준다. 자기가 음식을 하려면 또 다른permit이 필요해서 이거는 구매한 버거라고 했던게 기억. 맛났당

이러고 피곤해서 막 자면서 가는데 아저씨가 중간에 차멈추고 사진찍으면서 오로라인가 아닌가 계속 확인해준다. 그리고 오로라 만나면 깨워서 보고 그럴거임.

엄청 늦게 숙소로 돌아와서 다음날 6시 버스 back to Narvik - Kiruna여서 그냥 양말 빨고 밤 샜음. 내가 일찍 나간다 해서 숙소에서 bread basket 줬던 것 같은데...!

그당시에는 호스텔을 못찾아서 저렴한 호텔에서 잤는데, 말만 호텔이지 그냥 b&b같은 느낌이고, 1박에 10만원쯤 했다. Ami Hotel이었음. 노르웨이는 (나중에 또 갔지만) 어딜가나 깨끗했음. 그냥 아무데서나 자도 되는걸로...

I.ii. 숙소정하기, II. 실전에서: 스웨덴 아비스코-(2)

바이닐 한면 듣는데 포스트 하나 쓰네여. productive 해!

추억 탐방하니까 나도 좋고, 생각보다 재밌는 글쓰기네요.

아무튼, 아비스코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저물어가고... 저는 이사람들이 오퍼하는 프로그램에 신뢰를 잃었기에 그 다음날은 같이 방을 쓰던 친구들이랑 호수(!!)까지 걸어가서 오로라를 기다려보기로 했음. 결론: 거의 못봄 ^^ 그냥 너무 추워서 초면끼리 껴안고 있었음.

해가 거의 안드니까 (트롬쇠는 하ㅏㅏㅏ나도 안듬. More on this later.) 그냥 게으르게 해 잠깐 뜰 때 산책 좀 하고, 밥먹으러 갔다가 (reindeer meat였던거 같음!!!!) 거기서 퍼질러서 책 계속 읽고 뭐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

기억 나는게 제일 신기....

 산책 갔던 호수. 여기가 이따 다시 오로라 보러 온 곳인지는 모르겠음 ㅠㅠ 거기까진 기억 안나... 근데 오로라 보러는 좀 걸어갔던거 같은딩.


 문제의 신발. ㅎㅎㅎ... 밀레쨔응...


 물 살랑살랑 좋았음

 저녁 여섯시 아님 주의** 이거 일어나자 마자 열시경 찍었다

흠 순록버거는 여기서 먹은게 아니었던가요. 여기 맞는뎅...

 아 순록은 전날 저녁에 먹었군요 ㅋㅋㅋ 미안

 사진을 찍어서 파란색이면 오로란데, 이건...ㅎㅎ 누가봐도 구름...ㅎㅎ... 초면들과 껴안고 얘들아 이건 오로라일까 하면서 찍은듯...

 밤에 본 호슈

 옆에 사우나 하우스가 있었는데, 북유럽 사람들은 사우나하고 밖에왔다갔다하고 다시 들어가고가 풍습?이고 사우나가 흔하다고 한다. 그래서 비키니 입고 수영복바지 입은 북유럽인들이 자꾸 사우나에서 나와서 호수에 들어가서 막 꺅꺆거리고 우리는 웃고 사진찍어달래서 찍어주고 한 기억이... 오로라는... 그냥 한번 볼뻔한듯... 그날 모두 슬펐다.

한 밤 더 자고, 아비스코를 떠났다!

기차가 올 기색도 없고 역내에 (동네 마을버스 정류장이 헛간이라면 이런걸까 싶은 비쥬얼) 정보도 없어서 다른 이-기차-놓치면-나도-ㅈ돼 하는 분과 같이 기다렸다가 잘 탐. 근데 sj (스웨덴 기차망)이 그렇게 후지대여 여러분...!!

여기서부터는 트롬쇠로 가기 위해, 나르빅까지 기차를 타고, 기차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여 트롬쇠로 이동했다. 그냥 걸어갔던 것 같은데...? 한 15분 걸은듯. (이동 방법은 전 포스트 링크들 참조! 그리고 일찍 도착할것! 온라인 시간이 잘못된건지, 내가 본 시간보다 15분경 일찍 떠났다.)

여기서 마지막 포인트:
STF (전 포스트에서 말한 스웨덴 국립공원같은거.. 스웨덴어 못해서 ㅈㅅ) 학생 카드같은게 있는데, 그걸 만들면 할인이 더 됨. 만드는건 초기 비용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예약할 때 학생가로 예약하고 카드는 현장에서 발급 가능하니, 나이대 가능하신 분들은 카드 발급 추천. 발급하면 flimsy한 임시카드 주고 집으로 원본 보내준대서 파리 집 썼는데 난 받은적이 읍다...

노르웨이에서 만나!

I. 여행 준비 과정: ii. 숙소 정하기, 그리고 II. 실전에서: (1) 스웨덴 아비스코-1 (매우 김)

와우... 삼년만이다...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sober weekend night이 생겨나서 방금 배달 온 Thelonius Monk를 들으면서, 드라이어를 한 사이클 더 돌리고, 그냥 이 포스트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에러 난 듯한 블로그 view 수도 한 몫을 했고...ㅋㅋㅋㅋ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 누추한 곳에 감사해여..ㅋㅋㅋ

워낙 생각없이 여행을 하다가, 이렇게 대자연-스러운 곳을 처음 가봐서 나 자신이 overwhelming했던 건지 그때는 참 말도 많이 열심히 작성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오프시즌이어서 교통편을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졌고. 그때는 아직 장롱이기도 했고 운전을 시작한 지금도 눈길운전은 생각이 없음 ^^ 고로 다시 간다면... 음... 모르겠다 요즘은 안귀찮은게 최고야.

이러저러한 리서치를 끝내고, 숙소를 정하는 일만 남았는데. 사실 되게 쉽게 정했다.

나같은 경우는 파리에 살 당시에 10월경인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위에 링크한 CNN기사 하나를 보고 헬렐레 스톡홀롬으로 가는 표를 사 놓은 거라서, 나는 그때만 해도 스톡홀롬 시내에서 막 오로라 보이고 그럴 줄 알았음...^^ 여행 가기 한 열흘 전부터 파이널기간이라 에세이 써야되는데 오로라는 북쪽으로 가야 볼수 있음을알고... 그때부터 리서치 시작해서 정보를 모았지요 ㅋㅋㅋ

노선을 정하고 나니까 되게 편했고, Abisko를 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숙소이기 때문이기도 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여기서 한줄 요약: Abisko STF에서 잤어여. 이거 뒤는 다 그냥 내 얘기임.

우선 나는 스톡홀롬 저녁 도착 후... 후...스웨덴 진짜 못갈뻔 했음 이때 ㅠㅠ 나는 소심한 양아치처럼 맨날 Denfert-Rochereau에 가서 Orlybus를 탑승했는데, 왜냐면 탈때는 1존이니까 내 1-2존짜리 annual navigo로 그냥탈 수 있었음^^ 내릴때 어차피 아무도 안찍잖아 히히.. 근데 내가듣기로는 (I might be wrong) 요새 학생 나비고는 (뭐라그러는지 기억도 안남 슬프다) 1-5존 다 커버된다는데 사실인가욤?

아무튼 북유럽으로 넘어가겠음. 아 넘어가기전에... 그날도 기분 좋게 집에서 버스타고 나와서 빠시가서 6호선 타고였나 Denfert-Rochereau에 내렸는데 어떤 놈이 나를 세게 밀치고 발로차더니 가방 들고 튐. 나 뛰면서 막 괴성지르고 aidez-moi거리면서.. 결국은 여권도 뭐도 다찾고 무사히... 스웨덴갔어여. 그리고 너무 쫄아서 노르웨이 항공 와이파이에서 한국인 동행도 찾고 그랬죠 헝 ㅠㅠ

아 이제 진짜로 넘어감. 우선 저녁에 스톡홀롬 도착이었기에, 당일은 적당한 호스텔에서 잤는데, 진짜 무슨 정신병원같았음... 290SEK를 주고 잔 City Backpackers라는 곳이었는데, 사실 그때는 진짜 아무 생각도 없고, 차라리 공항에서 밤을 샐 껄 공항에서 접근성도 안좋은 곳이었던걸로 기억.. 그리고 오프시즌이라 그런지 여자방에 나랑 어떤 중국여자애만 있고. 좋은 친구였지만 너무나도 큰방에 병원같은 느낌... 그냥 추워서 그랬남. 아 아니다 여기 노르웨이였닼ㅋㅋㅋㅋ 씨티백패커는 ... 여기도 이상했음. 갔는데ㅠㅠ 어떤... 진짜 빨래?가 엄청 많은 할머니랑 4인실인가 6인실을 같이쓰는데... 진짜 무슨... 살림이 엄청나신 분이었음... 자는둥 마는둥하고 다시 공항 간 기억이. 여긴 연결성은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공항으로 가서 Kiruna로 도착. Abisko를 가야했는데, 아비스코까지는 비행기가 안가서.. 가까운 키루나에서 아비스코까지 열차를 이용했다. 키루나 기차역까지 택시를 탔는데, 버스 스케줄이 winter months제외 하고 있기에 아당연히 겨울에도 있겠지!^^하다가 택시만 있어서 당황했지만, 금방 네명이 모여서 잘 타고 기차역까지 갔다. 표도 미리 안사서 걱정했는데, 티켓머신이 기차 오기 한시간 전쯤에 켜지더니 발권을 시작했다. 기차에서는 성인요금만 가능하고 학생요금이 적용되지 않았기에, 슬플뻔했음.. 여기서 두시간은 기다렸던걸로 기억. 기차 타고 애국심이 강한 18살짜리 스웨덴 여자애랑 열심히 대화하며 스웨덴의 민주주의에 치얼쓰 하다가 도착해서, 걸어서 Abisko STF에갔다.


 사진은 키루나 역에서 대기중에.

Abisko STF란 Abisko Turiststation에 위치한 국립공원 숙소 같은거라, 나라에서 만든 (?) 아무튼 국립공원 내에 여러가지 숙소 형태가 있는데, 나는 자리 없는줄 알고 울뻔하다가 진짜 last minute으로 랏지에 예약을 한걸로 기억한다. 스웨덴은 특히 린넨 (침대 커버같은거) 피를 따로 받는곳이 많았던 것 같은데 여기도 그랬는지까지는... 보통 몇천원대임. 여기서 2박을 했는데, 사실 오로라를 관측하고 싶으면 한 곳에서 3박을 하는게 최상이라고 하네요.

도착한 첫날에는 국립공원측에서 (돈받고) 제공하는 오로라 관측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산 정상까지 약 20분 스키장 리프트같은걸 타고 올라가서 계속 기다리는거다. 방한복을 빌려주는데, 이게 진짜 따뜻하다. 갖고싶음...

 이렇게, 그냥.... 끝없이.... 나... 좀 무서웠다

 이런식으로 정상까지 도달!

하늘을 보면 알겠지만, 오로라를 보기에 썩 좋은 날은 아니었다. 그래도 나는 방한복 입고 열심히 밖에서 기다림. 심지어 나 저 당시에 바보새끼라서 운동화도 한켤레뿐이었는데 그게 여름용 메쉬 운동화^ㅇ^ 진짜 나 동상 안걸리고 어디서 안미끄러진게 천운...

되게 안타까운 오로라 사진들이 찍혔다...

뭐 이런거... 픽셀봐라 ㅎ.... 곧 노르웨이 가서 아저씨가 카메라 설정해줄때까지 dslr스러운거를 똥카메라로 들고다녔음. 아직까지 장노출은... 넘나 어려운것. 심지어 난 삼각대도 없는걸 하하하. 키루나에서 영하 15도에서 2시간정도 걸어다니며 (한 5키로이상 헤매면서 ㅎㅎ) 삼각대없이 열심히 찍은 사진들... 커밍쑨

많이 건지진 못했고... 그냥... 아 이런게 오로라구나 하며 10만원이 아깝다 느낀 저녁이었습니다. 595SEK라고 제 엑셀에 써있네요. 이때는 진짜 부지런했는데 지금은 왜 당일에 쓴 금액도 계산 안하고 그냥 잠만 잘까요.

읽기 귀찮으니까 다음날+a는 다음 포스팅으로 올게요. 지금 쓸거야.

Saturday, July 23, 2016

Indonesia trip overview

When: June 28 to July 18
Where: Jakarta - Yogyakarta - Bromo and Ijen - Bali - Gili Air - Gili Trawangan - Bali - Jakarta - Hong Kong
What: It was simple; I had two goals on this trip, and everything else I didn't really care. First the Bromo and Ijen tour, which runs three days and costs about 60-70 USD. I think it was 750,000 Indonesian Rupiah including the transfer to Bali which was 100,000 IDR. So the trip was 650K and you pay entrance tickets whose prices I forgot and you might pay 150K more if you want to do the blue flame tour.

The other goal was freediving. I'd known about this since like three years ago, wanted to try ever since, and this May when I was lost where to go travel my friend suggested that we go together. We ended up not going together and I was still considering Myanmar vs. Indonesia for this trip but seeing that it rained in Myanmar during June and July, I very simplemindedly chose to go to Indonesia (the dry season runs during the summer months, and the rainy season during the winter months).


Updates: Back home, Taiwan, Indonesia, and more

So after a safe yet arduous return home, I flew to Taiwan right away.



Ate a lot as always. 근데 where are my food photos..? Lost in a river of photos.
I also started to take all photos with my iPhone. It was good enough, my camera was outdated, I'd lost its lens cover, I didn't want to carry extra valuables with me, so many reasons. It's still a conundrum though. Phone cameras are great, but are they as great as real cameras?

Soon after, like a week after coming back to Seoul, I flew to 제주 where I stayed for almost a week. Probably five days. It was a lot of moving and not moving, eating and not eating, drinking and not drinking.

용눈이오름인가 백약이 오름...???? 둘다 근처에 있는데

Look at thissssss 아 이런 두께 돼지고기라니... 새벽숯불갈비라는 성산 미치기 전의 고깃집임. 고기로 2차!

세화장터쪽에서 바라본 바다. 맥주사러 갔다 오는 길이었당

비오는날 열심히 스쿠터 운전해서 간 풍력발전단지... 진짜 으스스했음. 저 풍력발전기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뭔가 돈키호테가 풍차를 만났을때 이랬을까 싶고 가까이 가보니까 그냥 거대한 기둥이고 사람은 없고 비는 계속 오고 말인가 소인가 자꾸 나를 째려보고 혼자 쫄아가지고 그냥 사진 몇장 찍고 김영갑 갤러리로 떠났던...ㅋㅋㅋㅋ

이것도 세화장터쪽에서 찍은거.

찬타앤제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오래묵어서 그런지 찬타, 제이님과 친해지고 다른 투숙객분들과 이렇게 새참(?) 도 즐기고 진짜 재밌었음. 아니 저 빈대떡 짱맛... 저렇게 오후 내내 술을 마셨다고 한다.ㅋㅋㅋ

And then I was back in Seoul (again) for like two weeks before I flew off to Indonesia again. 아 뭔가 이번 여름에는 혼자 해방감에 휩싸여서 진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공항도 한달 동안 몇번을 다녀온건지...? 6월 1일에 대만에서 돌아왔으니까 (1번), 제주도 (2번), 인도네시아 (2번), 서울 근교 공항만 해도 다섯번을 갔다.ㅋㅋㅋㅋ 인천공항 마이 세컨 홈...☆

The three-week trip to Indonesia was super last minute and I ended up (sort of) regretting flying in and out of Jakarta. With a bit of exaggeration, the Jakarta airport is the worst I've ever been to. Actually it's not even an exaggeration. Paris-Beauvais sucks, it's super shitty, but terminals are walkable and I've never had any problem with it. Well, to be frank I was fine with the airport until the very last leg of the trip when the shuttle bus to the terminal did not arrive (when the plane already landed super late) and my checked baggage took twenty minutes to get to the terminal (I had to yell through the curtains at the belts...) which eventually helped me miss my flight to HK. ^^ Thanks.

Anyhow thankfully I took the next CX flight free of charge and arrived in Hong Kong safely, where I would spend three more days until my return to my comfy airconditioned room and bed.

But the experience in Indonesia was great, the freediving made me think a lot. Apparently I have a problem uploading stuff (everything is incomplete on this blog!) so I'm just writing updates like this. I can still do a short overview of trip thingy.

I think this is Borobudur...? It took me so much time to memorize the name of this temple. It's on almost every "visit Indonesia" brochure. The bell-shaped stupas (next photo) are very characteristic of this Buddhist temple.

Another photo of Borobudur. By the way, all of these five? six? photos of Indonesia were taken with the Xiaoyi camera, Xiaomi's new action camera. It's pretty nice considering I only paid like $120 for the device.

Waiting for the sunrise at Bromo at like five in the morning. This tour (three day Bromo and Ijen) was something, in various regards...

Finally the sunrise! I have better photos on my phone.

The next day, at like three in the morning. Gosh all the tours started at like 3:30 or 1:00 in the morning. And then for the Ijen blue flame tour (this photo--which is basically blue flames as a result of sulfur gas) you had to 1. drive 40 minutes (or get driven) 2. hike 1 1/2 hours 3. hike DOWN the crater for an hour 4. hike back up to the top 5. hike down, finished! After all of this it's almost 8, you've been walking for seven hours.
A slight view of the Ijen lake as you hike the crater back up. As you hike back up, the sun (finally) rises and you get a nice view. Sun's all up at the top. One thing is.. oh wait. So I got confused with the other lake all along. Haha. I thought Ijen was the lake that had two pools and in which the colors changed.

So that's about it! I might come back with a Indonesia trip overview post with fewer photos. Looking through all photos and selecting which ones are so difficult. I just end up looking at the photos for hours and not choosing which ones to upload... So. Until then. Bye!

Monday, May 9, 2016

PERU TRAVEL: Where and When (1)

사실 페루 다녀온지도 꽤 됐다.... 거의 한달이 넘었고 나는 지금 기말고사 기간인데 왜 글을 쓰다 말고 블로그를 쓰는거지? In any case I just want to point out the where and when in Peru during the two weeks I spent there. I don't know what's happened but I guess I haven't been keeping a good track of money spent or bus rides taken, so all that remains in my head is my schedule. As follows:

DAY 1 - March 9 - NYC to Lima. That's all!
DAY 2 - March 10 - Arrival in Lima, spent the day and night in Lima

Both from Mercado No. 1. Walking distance from Miraflores area.

Centro historico.

This is some viewpoint... What was this called? I think San Cristobal was for Cusco...

Peru = PISCO!!!!!!!

DAY 3 - March 11 - Lima to Ica, afternoon in Ica
버스에서

Sunset in the desert.

누나 차 뽑았다

Oasis Huacachina. This is why people come here.

ㅎㅎㅎ.... 또 막상 쓰려니 귀찮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징
앞으로 10일정도 더 남음! 근데 핸드폰 사진을 백업을 못해놔서...! 어쩌지